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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준(33·롯데)이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뒤늦게 승선했다. 다음 시즌을 대비해 팀전지훈련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던 송승준은 "기쁘다"고 대표팀 승선 소감을 밝혔다.
대표팀 사령탑을 맡고 있는 류중일(50) 감독과 한국야구위원회(KBO) 기술위원회는 오른쪽 팔꿈치 부상을 당한 이용찬을 대신해 송승준을 선발했다고 1일 밝혔다. 일본 미야자키에서 전지훈련 중이었던 이용찬은 팔꿈치 정밀검사를 받기 위해 이날 오전 급하게 귀국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팔꿈치 부상으로 태극마크를 송승준에게 넘겨주게 됐다.
2008베이징올림픽 야구금메달의 주역인 송승준은 지난 해 28경기에 등판해 7승11패 방어율 3.31을 기록했다.
사이판에서 진행중인 롯데 전지훈련에 참가하고 있는 송승준은 1일 구단 자체적으로 실시한 시뮬레이션 피칭에서 직구 구속이 143km에 이를 정도로 몸상태가 좋다. 송승준은 "지난 2009년 WBC 최종엔트리에서 탈락해서 안타까웠다"며 "미국 마이너리그에 있을 때 함께 뛰던 선수들이 각국 대표팀에 있다. 그 친구들을 만나게 돼 반갑다. 대표팀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해 11월 예비명단(28명)을 발표한 대표팀은 선수들의 부상으로 벌써 7명의 선수를 교체했다. 교체된 7명의 선수 중 6명이 모두 투수다.
사이판 | 이지석기자 monami15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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